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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가 되는 글. 마음속엔 서랍이 있어서. 2009.01.13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글과 그림. 사람마다마음속에 서랍이 있어서어떤 추억은 꺼내보고 행복해하지만어쩌다 실수로 들춰진아주아주 맘 아픈 응어리가 나올때도 있다너무 아픈걸 알기 때문에애써 못본척 지나가고 지나가던그런 기억. 작자미상인 듯 하다. 2016. 1. 2.
2016년 9급 공무원 시험일정 및 선발인원 확정공고 2016년 9급 공무원 시험일정 및 선발인원이 발표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총 4,120명을 선발하네요. 가장 많이 뽑는 직렬은 역시나 세무직입니다. 1,460명으로 국세청에서 근무할 9급 공무원을 뽑습니다. 그리고 일반행정직도 많죠. 전체적으로는 834명인데 그 안에서 전국, 지역,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부 등 세부직류구분이 있어서, 수험생 입장에선 무더기로 많이 뽑는다고 보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교정직은 거의다 남자만 뽑긴하지만 440여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1. 2016년 9급 공무원 선발인원 일반행정직에서 지역직에 지원할 예정인 분들은 아래에 나와있는 지역별 선발인원도 참고해서 지원하시길 바랄게요! 일반행정직 지역별 선발인원입니다. 2. 2016년 9급 공무원 시험일정 9급과 7급을 동시에 준.. 2016. 1. 1.
2016년 7급 공무원 시험일정 및 선발인원 확정 공고 2016년 7급 공무원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이 발표되었습니다. 7급 직렬은 상당히 세분화되어있는데요, 우정사업본부를 포함한 일반행정에서는 236명, 세무직에서 278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시험일정은 한 달 전에 공고된대로 1차시험 8월 27일, 면접시험 11월 8~12일로 공지되었습니다. 5급에서와 마찬가지로 7급에서도 인사조직 직류가 신설되어 10명을 별도로 선발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5급 인사조직 직류는 거의 인사혁신처 행이 예정되어 있지만, 7급 인사조직 직류는 인사혁신처가 아니라 전 부처에 두루 근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아마 각 부처에서 인사업무 담당자로 일하게 되겠죠. 그리고 7급의 경우엔 기술분야에서 정보보호 직류가 따로 신설되지 않고, 전산직렬이 그대로 온전히 유지되고 있습니.. 2015. 12. 31.
2016년 5급 행정고시 기술고시 시험일정 및 선발인원 확정 공고 2016년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시험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동시에 선발예정인원도 총 344명으로 발표되었네요. 행정고시에서는 262명, 기술고시에서는 82명을 뽑습니다. 선발인원은 예년에 비해 큰 변동이 없지만 신설 직류와 선발인원 밸런스 변화로 인해 수험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내년(2016년)부터 인사행정 직류가 새로 생긴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정말로 인사조직 직렬(직류)가 신설되었습니다. 이 직류에서 5명을 뽑겠다고 발표가 났는데, 인사조직 직류는 전국 일반행정 직류로 뽑았을 사람을 따로 뽑는 것이라서 일반행정 직류 선발인원이 그만큼 줄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사행정 직렬은 일반행정직렬과 선택과목 딱 한과목만 다릅니다. 바로 '인사조직론'이 그 선택과목인데요, 이.. 2015. 12. 31.
2015년 2학기 방통대 학점 나왔습니다~ 이번학기 방통대 성적이 공개되었습니다! 작년 학사일정이랑 올해 학사일정을 보니까 2학기 성적은 고정적으로 매년 12월 31일에 공개되는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2015년 마지막 날에 꽤 괜찮은 성적표를 받아보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점수가 잘 안나왔으면 말일에 살짝 다운됐었을거에요. 사실 12월 25일 즈음이면 지역대학에서 성적입력을 마치기 때문에 어떤 학점을 받게 될지는 미리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성적표로 받아보는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제 성적은... A+ 네개에 A0 두개입니다. 학점 욕심을 내고 있는 저로서는 완전 만족스럽진 않지만 평점평균 4.2/4.3으로 선방한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학기는 편입 첫학기라서 원격 대학 교육의 이해라는 과목을 들었는데, 굉장히 적나라.. 2015. 12. 31.
좋은 시를 읽었다. 이재무의 <갈퀴> 2009.11.27 갈퀴이재무 흙도 가려울 때가 있다씨앗이 썩어 싹이 되어 솟고여린 뿌리 칭얼대며 품속 파고들 때흙은 못 견디게 가려워 실실 웃으며떡고물 같은 먼지 피워 올리는 것이다눈 밝은 농부라면 그걸 금세 알아차리고헛청에서 낮잠이나 퍼질러 자는 갈퀴 깨워흙의 등이고 겨드랑이고 아랫도리고 장딴지고슬슬 제 살처럼 긁어주고 있을 것이다또 그걸 알고 으쓱으쓱 우쭐우쭐 맨머리 새싹은갓 입학한 어린애들처럼 재잘대며 자랄 것이다가려울 때를 알아 긁어 주는 마음처럼애틋한 사랑 어디 있을까갈퀴를 만나 진저리 치는 저 살들의 환희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사는 동안 가려워 갈퀴를 부른다 오래간만에 중도에 들렸다. 서고에 들어서면 왠지 숨이 막힐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탁 트인 쇼파에 앉아 문학사상을 펴들었다. 거기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시를 .. 2015.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