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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22

[강추] 강원도 테라로사 강릉본점, '테라로사 커피공장' 2주 전에 강원도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가 들른 커피집입니다. '테라로사' 라는 커피집인데, 서울에도 있지만 강릉에 있는 커피공장점이 2002년에 최초로 생긴 본점이라고 합니다. 테라로사는 체인점은 체인점이지만 전국에 총 10개 매장밖에 없는 소규모체인입니다. 서울, 경기, 강릉, 부산, 제주 다섯 지역에만 있다고 하네요. 사실 테라로사에 갈 때에는 별 기대 없이 갔어요. 저는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거든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커피 맛도 괜찮고, 가격도 적절하고, 인테리어도 분위기있고, 무엇보다 빵이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접근성이 좋은 위치는 아니라서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들지만, 차가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토요일 오전 11시,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도착했습니다!간판이 투박하네요. 삐.. 2015. 12. 24.
감동감동. 미국에 있는 친구가 스테이시 피타칩스를 보내줬어요. 미국에서 과자 택배가 왔습니다!!! 두달 전쯤에 미국 친구네 집에 놀러가서 Stacy's Pitachips 라는 과자를 발견했다고 블로그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진짜 맛있는 과자라고 제가 엄청 찬양했죠. 네, 인생과자라고 할만큼 여전히 진짜 제 입맛에 딱 맞는 과자인거 같아요. 그런데, 그 미국 친구가 제 글을 보고선 피타칩스를 택배로 보내줬습니다. 꺄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팝콘이랑 편지도 함께요. 너무 감동이었습니닷. 그간 몇번 편지를 주고받긴 했었지만 이렇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받은건 처음이에요.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해외택배는 진짜 비싼데 보내주다니.. 빵 넌 짱이야 고마워 >_ 2015. 12. 4.
책 리뷰 - 윤성우 저, 열혈 C++ 프로그래밍 윤성우 씨가 쓴 열혈 프로그래밍 시리즈는 정말 유명합니다. 열혈 시리즈 중 열혈 C 프로그래밍이 제일 유명한 것 같고, 그 외에도 제가 지금 읽고 있는 열혈 C++ 프로그래밍도 유명하고 그 외 열혈 자료구조, 열혈 TCP/IP 모두 입문서로 상당히 괜찮다고 평가받고 있죠. 저는 약 3달 전 열혈 C 프로그래밍을 꽤 감명깊게 읽고, 덕분에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끼게 되서 곧바로 열혈 C++ 도 샀습니다. 책 표지는 뭐 여전히 제 취향은 아니지만 꽤 괜찮은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윤성우 씨의 책이 모두 그러하듯 친절함에 있어선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고, 재미있는 비유와 농담을 섞어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내용을 진행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열혈 C++ 책 어떻냐고 물어보면, 전 입문서로 좋으니 사서 보라고 할거.. 2015. 11. 19.
방통대를 위한 책 추천 - 이석호 저, 자료구조와 C (서울대, 방통대 자료구조 교과서) 2004년에 초판으로 발간된 이석호 저, 자료구조와 C 라는 책에 대해 잡설을 풀어보고자 합니다. 자료구조와 C국내도서저자 : 이석호출판 : 정익사 2004.01.15상세보기 자료구조나 알고리즘과 같은 책들은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개발 관련 책들에 비해 훨씬 안 팔린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팔리는 건 열혈 자료구조나 Data structures and Algorithm Analysis in C++ 과 같은 유명한 입문서들이죠. 이런 상황에서 간행된 지 10년이나 지난 이석호 교수님의 책을 굳이 찾아서 읽어보려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제가 이 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이유는 바로 방통대 때문입니다.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2학년 과목 중에 '자료구조' 라는 수업이 있습니다. .. 2015. 11. 14.
알고리즘 책 추천 - Introduction to Algorithms 3/e, 한국어판, 원서 둘 다 보는 중입니다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이 책입니다. 토마스 콜맨 Thomas Cormen 의 Introduction to algorithms 인데요, 알고리즘에 관해서는 권위있는 기본서입니다. 국내외 많은 대학에서 알고리즘 수업교재로 쓰기도 하고, 레퍼런스용으로 소장하는 분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 3판(2009)인데 초판이 1990년에 나왔으니까 거의 10년에 한 번 개정판을 내는것 같네요. 아마 다음 개정 4판은 2020년 경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호기롭게!! 100달러짜리 영어판을 샀는데요, 결국 지금은 한빛미디어에서 번역해서 낸 한국어판을 같이 보고 있습니다. 하핫;; 외국 컴퓨터서적들이 번역되면 질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번역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만약 영어와 한국어 능력이 .. 2015. 11. 6.
책 - 한병철 저, <피로사회> 서평 및 독후감 제가 읽은 책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책 안의 내용은 그렇지 않지만 사이즈는 아담하고, 얇고, 예뻐요. 저자는 한병철씨인데, 독일어로 책을 써서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 책입니다. 피로사회국내도서저자 : 한병철(Han Byung-Chul) / 김태환역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2.03.05상세보기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 책입니다. 철학적인 책인만큼 무조건 배척하거나 무조건 따르기보다는 열심히 생각하며 읽을수록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게 많겠습니다. 피로사회 독후감 - 규율사회, 성과사회, 피로사회 저자는 “21세기의 사회는 규율사회에서 성과사회로 변모했다” (p.23), 그리고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p.11)고 지적합니다. 따라서 21세기 주요 질병은 성과사회.. 2015.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