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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책&영화 리뷰

[추천!!] 모던웹 디자인을 위한 HTML5+CSS3 입문

by 피타칩스 2015. 10. 9.


요새는 정말 다양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형 홈페이지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을 활용하면 정말 왕초보도 5시간 안에 괜찮은 개인용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컨텐츠는 별개의 문제겠죠. 하지만, 여러가지 무료 홈페이지 제작 툴이 있다고 하지라도,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것 만큼 마음에 드는 페이지를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디자인이나 레이아웃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HTML과 CSS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고 있어야하죠. 게다가 뭐든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본인이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HTML, CSS, JavaScript, 그 다음 php, mySQL 등을 차례차례 하나씩 공부해가고 싶어집니다.  (네.. 제가 그렇습니다)


얼마 전, 만들고 싶은 웹사이트가 하나 생겼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전.. HTML부터 mySQL까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두 달 전에 서점에 가서 무작정 눈에 띄는, 가장 최근에 나온 HTML 입문서를 골랐는데, 그게 적어도 저에게는 완전 대박인 책이었습니다. 윤인성의 모던 웹 디자인을 위한 HTML5+CSS3입문 이라는 책인데, 초보자에게 아주 친절했고, 보기 편했고, 글의 진행이 매끄러웠고, 오탈자가 매우 적고, 칼라였습니다. 그래서 평점 10점을 주고 이렇게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출판사나 저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모던 웹 디자인을 위한 HTML5+CSS3 입문
국내도서
저자 : 윤인성
출판 : 한빛미디어 201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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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은 아주 친절합니다. 총 624페이지의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다보면 저자가 HTML에 대한 내공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들이 어디에서 어떤 에러나 실수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딱 필요한 시점에 주의할 점을 알려주곤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책 부록은 본문만큼 친절한 것 같진 않다는 점이에요. 이 책은 부록은 A, B, C, D 네 파트로 나뉘어져 150페이지나 될 정도로 꽤나 두꺼운데요, 부트스트랩에 대한 부록B가 본문에 비해 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부트스트랩이라는 게 몇 페이지로 이야기할 수 있을만큼 간단한 내용이 아닌데 그걸 축약하고 또 축약해서 부록에 넣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덕분에 부트스트랩에 대한 개괄을 할 수 있었고, 부트스트랩의 장단점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 책은 개정판인 만큼 오탈자가 적고, 글의 진행이 매끄럽습니다. 윤인성 저자가 이 책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이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이 책은 2년마다 책을 개정한다는 약속을 지켜서 낸 개정판입니다. 그만큼 오탈자도 적고, 최신의 내용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HTML5의 내용이 충실히 들어가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도 오탈자가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하더라도 저자가 성실하게 수정내역을 카페에 올려놓아서 어렵지 않게 참고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굉장히 젊은걸로 알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아니면 의외라고 해야하는지, 어찌됐든간에 글에 유머와 위트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감버튼은 제게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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