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하드/방통대 컴퓨터과학과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졸업! 복수전공도 무사히 성공

피타칩스 2019. 12. 27. 20:07

2019년 2월.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깜빡하고 있던 졸업증서를 뒤늦게야 신청해서 요렇게 받았습니다.

 

방통대 졸업증서 택배 수령

졸업증서 수령방식으로 대학방문 또는 택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당연히 택배로 받았죠.

졸업식에 직접 참가한 경우라면 당일에 수령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럼 안에 뭐가 들었는지 보시죠~~~~~

 

 

케이스에 들어있는 상장 너무 좋앙

 

방통대 졸업증서 + 성적우수상

 

졸업한지는 거의 1년 다 되어가지만, 이렇게 졸업증서 받고나니 진짜 방통대 졸업한거 같고 멀어진거 같고 그렇네요.

 

 

방통대 관련 주요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1. 2015년 8월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으로 편입

 

2. 2016년 5월

정보처리기사 취득

 

3. 2016년 말

정보통계학과 복수전공 신청

 

4. 2017년 말

컴퓨터학과 이수 완료. 이 때 복수전공 취소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냅둠.

 

5. 2019년 2월

졸업!

 

 

짧은 소감

1. 컴퓨터과학과만 졸업하는게 더 나았을것 같다.

2018년 초부터 일이 바빠진 점, 애초에 관심사가 컴퓨터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쌈빡하게 5학기로 졸업하는 게 나았을 것.

역시 취소할까말까 고민될 땐, 취소하는 게...

 

2. 가장 열의 있었던 첫 1년

컴퓨터를 정말 모를 때였던 2015년, 2016년에 방통대 도움을 참 많이 받았다. 학교라는 곳들은 '올드'하고 '실무'에서 멀다는 비판을 받고있고, 방통대도 그 비판에서 절대 자유롭지 못하지만, 올드하고 이론조차 모르는 꼬꼬맹이에겐 참 훌륭한 곳이었다. 땡큐!

 

3. 방통대에서 리눅스 수업 안 들은 건 잘못했다.

순전히 시험 일정 상의 편의를 위해 리눅스를 수강하지 않았는데, 했어야 한다고 본다. 수강하지 않고 그냥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커리큘럼에 의해 강제로(?!) 공부하면 더 좋으니까. 

 

4. 방통대 학생복지는 좋은 것 같다.

무료 메일, 학생 신분을 활용한 각종 프로모션 수혜, 성적우수장학금 등등.

 

5. 이 글 읽는 여러분도 방통대에서 좋은 경험과 실력 쌓아가시길 기원합니다.